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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ordo

2018년 트렌드 키워드

2018년의 소비트렌드의 키워드는 바로 "왝더독(Wag the dogs)" 입니다.
바로,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라는 뜻으로 한국 사회가 보여주는 거대한 반전의
흐름을 꿰뚫고 있는 뜻이랍니다.

바로 소비시장에서 사은품이 본 상품보다 더 큰 인기를 끈다라고 볼 수 있는 뜻인데요,
바로 잡지를 구매했을 때, 잡지부록이 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Wag the dogs'가 가지고 있는 앞글자를 딴 키워드의 뜻을 한번 살펴볼까요?


☆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What's your small but certain happiness)

 

 

 

소확행이란,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소박한 행복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별 볼일 없는 평범하고 작은일처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속에서 느껴지는 작은행복감을 뜻합니다.

- 호캉스(hocance) 
 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 입니다.

ex) 휴가를 위해 멀리까지 가지 않고, 집 근처 호텔에서 1박을 즐기기

- 슬로컬리제이션(slowcalization) 
느리게(slow)와 지역화(localizaioncalization)의 합성어로
도시에서 느린 삶을 경험한다는 의미
ex) 제주도에서 한 달 정도 살아보기

- 갭 이어(gap year)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뜻함

  

☆ 가성비에 마음의 만족을 더하다, 플라시보 소비
(Added satisfaction to value for money)

이제는 '가격대비 성능'이라고 뜻하는'가성비' 열풍에 이어서
어떤 소비를 할때 '구매에 대한 심리적인 만족'의미하는 '가심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플라시보 효과가 소비에 적용된 것으로,
가심비는 가성비에 주관적 심리적인 특성이 더해진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완화가 현대인들의
소비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워라밸 세대 (Generation 'Work-Life-Balanced)

 

 

워라밸은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의미합니다. 즉, "직장이 나의 전부가 될 수 없다" 라고
외치며 적당히 벌면서 잘 살기를 희망하는 젊은 세대들을 칭하는 '워라밸'세대는
1988년생 이후부터 이제 갓 사회로 나온 1994년생까지의 세대를 규정합니다.

워라밸 세대에게는 무엇보다 일과 여가활동의 균형 유지가 가장 중요한데요.
이에 따라 2018년에도 계속해서 워라밸 세대를 대상으로 
여가생활 문화와 교육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사람이 필요없는 언택트 기술 (Technology of Untact)

 

 

 

언택트(untact) 기술이란 무인서비스를 함축한 개념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을 대신해주는 비대면 방식과 4차혁명 기술이
만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소비 형태 또한 사람과 사람에서 사람과 기술의 관계로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셀프기계를  이용해서 주문하는 방식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나만의 케렌시아, (Hide Away in Your Querencia)

 

 

케렌시아(Querencia)는 투우장의 소가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홀로 잠시 숨을 고르는 자기만의 공간을 의미하는데요.  
, 매일매일의 일상에서 지쳐가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 위한 나만의 안식처바로 케렌시아인 것이죠.

케렌시아가 기존의 휴식장소와 다른점이 있는데요,
이는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전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곳이라는 점이 좀 더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VR 체험 카페나 수면카페, DIY카페
 특별한 경험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곳
역시 나만의 케렌시아가 될 수 있습니다.

 

 

☆ 만물의 서비스화 (Everything-as-a Service)

 

 

 

사람들이 돈을 쓰는 이유가 유형의 재화에서 무형의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다시 말해, 서비스가 구매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시간과 편리함 등 서비에 중점을 두는 것만물의 서비스화라고 합니다.
서비스는 더이상 '부가적인 것'이 아니라 제품을 둘러싼 모든것!
즉, 제품차별화의 주요한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매력, 자본이되다 (Days of Cutocracy)

 


 

매력이란,  단순히 예쁜 것이 아니라 여러 단점이 있음에도 이유 없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말하는데요.
이제는 매력이 자본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치열한 공급과잉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ㅇㅇ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매력"의 힘이 필요합니다.

 

 

 

☆ 신념의 소비, 미닝아웃 (One's true colors 'Meaning Out')

 

 

 

SNS를 통해 혼자서도 얼마든지 여론을 모을 수 있고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있는데요, 이로써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던
자기만의 취향과 정치적, 사회적 신념을 커밍아웃 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을 '미닝아웃'이라고 합니다.

미닝아웃은 SNS에 자신의
관심사를 해시태그로 붙이고 있으며,  함축적이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담은
패션을 통해 실천되고 있습니다.



☆ 관계를 다시쓰는 대인관계 아닌 대안관계 (Gig-Relationship, Alt-Family)

랜선 이모, 티슈 인맥, 반려식물등 모두 새로운 인간관계를 나타내는 단어들입니다. 이처럼 새로워지는 가족과 관계의 종류를
'긱관계(gig-relationship)', 또는 '대안 가족(alternative family)'이라고 부릅니다.

기존의 관계에서 피곤함을 느낀사람들이 '관계'를 개편하면서
가족과 관계의 해체와 재편을 빈번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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